탐구는 대조군과 실험군을 각각 설정하여서 실험을 진행 할 것이다. 대조군은 협재굴의 입구로부터 20~40m 부근으로, 실험군은 협재굴과 쌍용굴에서 4개의 변인에 따른 4곳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실험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먼저 동굴의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이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하였다. . 동굴 구조를 측정함에 있어 기준점에서 앞뒤로 각각 5m씩 떨어진 직선 구간 즉 10m의 직선 구간이 기준에 된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실험 구간 2m마다 사용하는데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이 기준 직선위에서 사용한다. 2m로 나눈 각 지점에서 10°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여 기준 직선과 동굴 벽면의 거리를 알 수 있고, 각 지점의 동일한 각도를 잇고, 한 지점의 모든 각도를 선으로 이으면 전체적인 실험구간의 대략적인 모양을 구할 수 있다. 이후 대조군과 실험군을 선정하였는데 대조군은 전체적으로 둥근 원통형 지형으로 설정하며, 변인은 동굴의 크기, 동굴의 너비, 너비의 변화 등으로 선정하였다. 1번째 실험군은 변인이 동굴의 크기이며 대조군보다 전체적으로 더 작게 설정하였다. 여기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구조가 좁기 때문에 소리가 더 많이 울려 잔향이 오래 남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2번째 실험군은 동굴의 너비가 대조군보다 좁은 곳으로 설정하였고, 이로 인하여 앞과 동일한 이유로 잔향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구조의 차이점 때문에 소리의 잔향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차이점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3번째 실험군은 넓어졌다가 좁아지는 구조로 선정하는데, 이러한 곳에서는 소리가 좁아지는 구간보다 넓은 구간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험을 통한 차이점으로 대조군과 실험군의 잔향 시간을 비교하여 동굴의 구조와 소리의 잔향 지속 시간 사이의 관계를 알아낼 것이다. 실험은 동굴 내 지형의 차이점이 나타나는 부분에서 소리굽쇠를 쳐서 잔향 시간을 측정할 것이다. 이때 측정해야 소리는 주위에서 나는 소리의 주파수 영역과 겹치면 실험값을 측정 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영역의 저주파 혹은 고주파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이때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려 했으나 동굴과 같은 제한적인 공간에서 220v의 일정한 전압을 얻기 어려워 주파수가 일정한 소리 굽쇠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소리 굽쇠를 사용할 때에는 울림통을 위로 향하게 하는데 이는 울림통이 실험 구간의 벽면과 평행할 경우 실험 값이 실험 구간인 10m보다 먼 지역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또 실험 구간의 한가운데에서 소리 굽쇠를 사용하여 앞과 뒤의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여 실험적 오차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이렇게 해서 측정한 결과는 FrequenSee와 Analyzer를 통해 얻어내고 분석할 수 있는데, 두 앱 모두 주파수에 따른 데시벨을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FrequenSee는 동시 녹화가 가능하며, Analyzer는 전체적인 주파수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두 앱의 기능은 I. 이론적 배경에서 다루었다. 실험군의 주파수를 이용하여 잔향 시간의 특징을 분석한 후에는 이를 대조군과 각각 비교하여 공통된 경향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Project/Nature
3. Content[Reverberation time study according to cav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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