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사업화 전략_국내외 특허 분석을 활용한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 계획 수립 프로젝트[특허]

3. 사업화 전략

본 사업화 방안의 핵심은, 특정 구간에서 교통사고 및 정체가 발생한다면, CCTV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교통관 제센터에 전송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과 인접 지역의 신호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조정해주는 것이다. 교 통 정체를 유발하는 요소가 감지되면, 신호 간격을 조절해주면서 도로 최적화를 유도한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해 당 차선을 완전히 통제하여 사고 수습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구급차의 접근성도 높여 골든타임까지 확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러한 사업화 방안을 실현하려 한다.

 

사업화 방안의 핵심

기존 특허의 문제점	사업화 방안의 핵심
관제 센터로의 정보 전송만으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순 없음 기존의 관제 센터에서 사람이 일일히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음	교통사고나 정체 발생 시 스마트 CCTV 인식 기술로 해당 이벤트 판단 관제 센터에 전송하여 해당 구간과 인접 구간의 신호 시스템 조정	교통 정체 발생 요소 발견 시 트래픽이 몰리지 않도록 신호 간격 조절하여 도로 최적화 유도 교통 사고 발생 시 해당 차선 통제하여 사고 수습의 빠른 진행 및 구급차 접근성을 높여 골든 타임 확보 이중추돌 사고 방지

 

시뮬레이션 3가지 사업화 특허를 토대로 사업화 방안의 핵심을 위의 표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사업화 방안의 실제 작동은 아래 시뮬레이션과 같다.

 

시뮬레이션

기대효과

복잡한 도심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적인 교통 시스템에서는 해당 차선을 통제하기 위해 오 랜 시간이 걸리고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해당 구간에 진입하는 수많은 차량이 극심한 교통 체증에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본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스마트 CCTV 및 스마트 교통 시스템이 적용 된다면 다음과 같 은 신속한 후속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우선, 해당 사고 발생 지역을 촬영하고 있던 스마트 CCTV와 영상 분석과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교통사고 가 발생했음을 빠르게 감지한다. 스마트 CCTV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교통관제센터에 전송하고, 교통 관지 센터에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도로와 인접 도로 구간을 회피 지역으로 설정하여 해당 지역이 대한 접근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회피 지역은 사고의 규모와 현재 교통 상황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여 그 크기를 늘리거나 줄 일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화재 등의 더 많은 범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고일 경우, 회피 지역을 더 넓 게 설정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후속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설정된 회피 지역 범위에 대하여, 해당 회피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신호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조정하여 빠른 교통량의 순회가 이뤄질 수 있게 한 다. 사고 구간 근처에 진입한 차량은 이러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고 지역을 탈출할 수 있게 되고, 뿐만 아 니라 사고 수습에 필요한 구급 차량들의 출동 역시 수월하게 됨으로 골든타임 확보 효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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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업 타당성 분석

위와 같은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현대 교통시스템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 혼잡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 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을 연간 6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 한 교통 혼잡은 주기적으로 일정한 구간에서 발생하여 예측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돌발 상황 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특히, 복잡한 도심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해당 차선이 완전히 통제된다.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뿐더러,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구급차의 골든 타임 확보 역 시 어려워진다. 본 비즈니스 모델은, 위와 같이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여 다양한 사업의 최적화를 도 와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판 단된다. 이 사업이 이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에 있는 CCTV들의 소프트웨어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 CCTV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CCTV의 영상을 바 탕으로 상황을 판독하고 결정을 내릴 인공지능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공지능을 프로그래밍 할 전문적인 프로그 래머들이 필요하다.

 

경쟁 구도/대체기술 파악

현존하는 기술 중에 본 비즈니스 모델의 목표에 가장 근접한 기술은 T map이다. T map은 SK 텔레콤이 제공 하는 길안내 서비스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장 빠른 길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 정보는 정보 수신부터 서버 동기화까지 약 5분 이상의 딜레이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본 사업화의 의도인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인증과 인터넷 연결이 있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과, 구형 기기 보유자나 배터리가 없는 사용자,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에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고연 령 층에게는 큰 걸림돌이 된다.8)

 

하지만 본 비즈니스 모델은 이러한 제약조건 없이 실시간으로 자동화되어 도로에 반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 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다 완벽한 스마트 시티를 위해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특 정 단말기나 앱 서비스에 의해서만 제공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도로 교통 시스템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 _ 스마트 교통의 사례

대전시는 통합 플랫폼 실증 도시로 선정된 이후로 지자체와 재난 망을 스마트 CCTV를 비롯한 플랫폼과 연계 한 5대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119 출동 시간을 20% 감소시켰고, 골든타임과 직접적 으로 연관이 있는 7분 내 출동도 15%나 증가시켰다.9)

한국도로공사는 CCTV의 사고자동감지시스템에 의해 역주행과 고장 차량 발생을 파악하였고, CCTV를 이용한 법규위반 스마트 단속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법규위반행위를 탐지하고 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 의 인제터널에 90m마다 지능형 CCTV를 설치하여, 사고자동감지시스템으로 역주행 및 고장 차량 발생을 파 악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는 법규위반 스마트단속시스템을 도입하여, 하루 평균 100건, 매달 약 2,000여건 이상의 법규위반 행위를 탐지하고 있다.10)

 

해외에서는 NoTraffic이라는 이스라엘 출신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신호등을 스마트 CCTV와 함께 활용하여 현재 도로의 교통 상황에 맞게 신호등을 바꿔주며 도로 상황을 최적화 시키고 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 담에서는 스마트 CCTV로 촬영된 영상 자료들을 기반으로 교통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로 교통량을 최적화 시킨 사례가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 _ 통계 분석

1-3. 기술동향분석: (시장 규모 및 지역별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통계가 제시되었지만, 타당성 조사를 위해 추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였다.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규정> 에 따르면 관제요원 1인당 적정 모니터 대수는 50대이다. 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 에 따르면 실제 관제요원 1인당 CCTV 모니터 평균 관리 대수는 271.88대에 이른다. 본 사업계획은 이러한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예비 타당성 조사 _ 국회 예산 분석

1-2. 관련 산업 조사 및 분석, 1-3. 기술동향분석: (시장 규모 및 지역별 시장 점유율 조사), 1-4. 기술동향 분석: (CCTV산업에서 활용되는 기술 정보 확인)에서 충분히 자료를 제시하였지만,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예 비심사검토보고서 <스마트시티 확산사업>를 통해 사업자금 마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보고서에 따 르면 981억 1,500만원에서 2056억원으로 1년 새 209.55%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 사업에 낙찰된다면, 충분히 본 사업화 방안은 현실화 가능하다고 보인다.

[그림 1] 스마트시티 확산사업 예산

 

3-2. 기술 가치 평가

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4가지의 가치를 줄 수 있다.

[1] 새로움.

스마트 CCTV와 교통을 융합한 본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CCTV 들은 단순히 영상 녹화 장치로서, 영상 녹화만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CCTV들로부터 전달된 영상들은 사람이 직접 사고의 여부를 판단하여, 해당 구역 통제 및 후속 조치들을 결정하는데, 이러한 중간 과정이 번거 롭고, 과부하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본 비즈니스 모델은 사람의 역할을 줄이고 CCTV와 전체 시스템에 인공지 능을 탑재하여 신속한 사고 판단 및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2] 퍼포먼스

인공지능의 성능은 날이 갈수록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에 따라 스마트 CCTV에 탑재된 인공지능도 그 성능을 발전시켜나가 더욱 정확도 높은 사고 판단이 가능해진다. CCTV의 화질 개선도 이루어져 몇 대의 차가 추돌하 였는지, 몇 명의 사람이 사고에 연루되어있는 지와 같은 정확도 높은 수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3] 커스터마이징

단순히 도로에 대한 스마트 CCTV가 아닌 도로의 종류에 따라서도 그 기능에 대한 다양화 및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는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고속도로, 국도, 그리고 매우 좁은 시골길까지도 도로의 상황 및 종류에 맞는 상황별 맞춤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4] 비용 절감

기존의 CCTV는 CCTV의 운영비용뿐만 아니라 관제센터에서 다량의 CCTV들을 모니터링하는 사람의 인건비, 그 리고 무수히 많은 사고 수습 비용까지 수많은 비용의 낭비들이 존재해왔다. 그러나 본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다면 이러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사고의 수습 시간이 이전에는 매우 길어 그에 대한 손실 비용이 매우 컸다면, 본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한다면 사고발생 시 수습 시간을 줄이고 비용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어 사 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3. 마케팅 계획

현재 스타트업 회사에게 있어서 가장 트렌디한 자금 조달 + 마케팅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이다. 하지만, 현물이 아니라 사회적인 인프라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리워드를 줄 수 없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공모전들과 밴처 캐피탈 회사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 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그래서 기관투자나 정부예산 등으로 임팩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 수익과 함께 예측 가 능한 사회 또는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기업, 단체, 그리고 펀드들의 투자이다. 현재 이러 한 임팩트 투자는 다양한 금융 회사들에 의해서 펀드가 모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임팩트 투자를 받으면서 사회적 기업은 제품과 사업모델을 발전시키며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다. 투자를 받을 때마다 회사의 기업 가치가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고, 나중에 IPO와 M&A와 같 은 과정을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실리콘 밸리에서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와 같은 기업들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투자 방식으로써,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투자를 받으면서 제품과 사업모델을 발전시키며 회사를 성장시킨다. 투자를 받을 때마다 회사의 밸류에이션(기 업가치)가 올라가면서 투자자에게 수익률을 높여준다. 그리고 나중에는 기업공개(IPO)나 매각(M&A)를 통해서 투자자에게 투자자금의 회수(Exit)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애플, 야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이 이렇게 스타트업으로서 벤처투자를 받아 글로벌IT공룡이 된 기업들이다. 이런 성공스토리를 통해 실리콘밸리 의 이런 벤처투자방법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3-4. 사업계획서: (수익모델)

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수익 모델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공공부문 솔루션 판매 및 교통관제망 설치와 사용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교통 서비 스를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솔루션은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매우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볼 솔루션이다. 본 비즈니스 모델은 스마트 교통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안전과 에너지 와 같은 다양한 분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더욱 더 이상적이고 완성도 있는 스마트 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스마트한 도로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교통량, 여행거리, 에너지 사용, 토지이용의 감소를 유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간대별 신호등 간격 최적화를 가동함으로써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감소 시킬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소스 제공 역시 하나의 큰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 신호등 간격 조절 횟수가 많 다는 점은 결국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들을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인공 지능의 개발 및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양질의 데이터를 다양하게 제공함으 로써, 교통 분야에서 뛰어난 후속 기술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다. 교통관제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설계와 특 정 지역에 대한 도로 차선 확대, 육교 건설 사업, 우회로 구축 사업, 그리고 대충 교통의 적절한 위치 선정 등 같은 다양한 도로 확충 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B2B 정보중개(데이터 판매)는 장기적인 수익 모델로 제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디오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와 같이 실시간 교통정보가 필요한 곳에 데이터를 판매 할 수 있다. 이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촉진 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성과확산 기조에 잘 들어맞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도 함께 가능한 수익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 타당성 분석, 기술 가치 평가, 마케팅 계획, 사업계획서(수익모델)을 끝으로 아래의 큰 비전을 제시하며 본 보고서를 마친다.

 

공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도시 문제를 해결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조성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협력

 

 

 

Reference

8) SK 텔레콤 T map API 소개 . (n.d.). http://b2b.tworld.co.kr/bizts/solution/solutionTemplate.bs?solutionId=0051.

9) 국가표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체계 근간 만든 ‘대전’ . (n.d.).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253. 10) 지능형 CCTV가 터널 대형사고 막았다 . (n.d.). http://www.kfict.or.kr/03_dat/dat03_view.asp?idx=14015&page=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