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Studies/Economics

10. 3분기 실적 발표와 증시

by sonpang 2021. 11. 5.
반응형

대부분 기업이 컨센서스보다 3분기 실적이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테이퍼링 승인 이후에도 증시는 뚜렷한 하락세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NYSE에 따르면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S&P가 인상적인데요. 자산 매입 축소가 이미 확정적으로 예고된 탓에 선반영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기업 중 80.9%가 시장 전망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공급망 대란과 인플레이션, 테이퍼링은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죠.

 

 

테이퍼링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양적완화의 종료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중앙은행은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 시킵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시장에 돈을 푸는데,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도 낮추면서 저축률 하락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자 납부에 큰 부담이 없으니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죠. 양적완화 정책은 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인데요. 중앙은행이 찍은 화폐로 시중의 채권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책을 수년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는 금리인상으로 양적완화는 테이퍼링으로 시장에 풀어진 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채권 매입 속도 조절

 

테이퍼링은 결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상승세를 이끌었던 부분이 주식시장에 존재한다면 정상적으로 시장에서 생긴 부가가치가 아닌만큼 토해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과 같이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테이퍼링의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Social Studies > Econom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비트코인  (0) 2021.11.09
11. 삼성전자 D램 매출  (0) 2021.11.07
9.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1) 2021.11.04
8. KT  (0) 2021.11.03
7. 삼성전자  (0) 2021.11.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