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테이퍼링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코로나 19 이후 제로 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하여 시장 불안을 잠재웠는데요. 지난해 2월 연준이 보유한 자산(대차대조표 규모)는 2962조원이였으나 올해 10월 말에는 9452조 이상에 달하였습니다. 그만큼 어마무시한 돈이 시장으로 흘러간 것이죠.(그 0.01%라도 제가 왔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양상인데요. 일부 신흥국과 유럽국가는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물론 한국도 포함되었죠. 연준의 정책은 신흥국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는데요. 자산매입 감소를 발표하면 신흥국 중심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 급락, 달러화 강세, 채권시장 금리 급등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연준은 최근 순자산매입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인 MBS를 줄이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11월 말 채권 매입을 17조원 줄이고 12월에는 11월 기준으로 다시 18조원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장기금리 억제와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미 국채 800억 달러와 MBS 4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달 매입한 것에 비하면 그렇게 크진 않은 규모인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테이퍼링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미 선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테이퍼링이라는 것이 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영향도 제한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금리인상 이슈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일단 올해는 기준 금리를 0.00~0.25%로 동결할 것입니다. 내년 금리인상도 사실 확실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물가와 고용시장 지표들이 예상만큼 회복세가 돌아와야 데이터를 확인하고 정책변화에 나서는 연준의 특성상 금리인상은 데이터를 통해 확실히 사전에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시장분위기에는 너무 휩쓸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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