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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Studies/Economics

3. 내년 코스피 상단

by sonpang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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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이익 구성 변화 공급난 완화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는 군요, 신한금융투자 , 삼성증권, KTB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이 연간 전망보고서에 제시한 2022년 코스피 예상 범위 상단은 최저 3450이고 최고 3500입니다.

 

증권사 하단 상단
신한금융투자 2850 3500
KTB, 교보증권 2850 3450
키움증권 2950 3450
삼성증권 2800 3400

 

박스피 시절과 달리 체질이 변화했고 수출 다변화와 이익 구성 변화를 적정 멀티플이 상승했다는 근거를 내세웠습니다. 글로블 투자 환경도 긍정적이라 판단했구요. 상반기 인플레이션 우려 및 공급망 차질 이슈가 정점에 달한 후 대선,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라 2분기 말 혹은 3분기 초에 고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3분기에는 금리인상 잡음, 미국 중간선거 관련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고 했고요.

 

유동성 둔화에 대해서는 한국이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앞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했고 미국 대비 멀티플 하락을 선반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연초 바닥권을 확인한 뒤 상반기에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신정부 집권 1년차 투자 성과는 집권 3년차 다음으로 높았다는 근거도 나름 인상적입니다. 

 

상단을 저렇게 3400~3500까지로 잡고 있지만 실제로 코스피 예상 고점은 3300수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2900을 지지선이라 생각하고 포트폴리오 재편성 계획에 따라 여력이 있으신 분들은 주식을 담으면 될 것 같습니다.

 

수출 종목에서는 철강을 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미국과 EU가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분쟁을 종료하였기 때문입니다.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EU, 중국, 일본에 적용한 철강 25%, 알루미늄 10% 관세를 유럽산 일정한 양에 대해서는 무관세 조치했다는데요.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선택한 쿼터제는 코로나 시국에서 영향은 미미했지만 회복기에서는 대미 철강 수출량에 대해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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