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올 2022년을 준비하며 다들 바쁜 시간을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고 3분들은 입시를 마무리하고 회사원분들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2022년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2021년 포트폴리오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긴 해야하지만 수익률이 처참해 차마 되돌아볼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2021.10.29 - [Social Studies/Economics] - 1. 반도체 전쟁
항상 그래왔지만 헷지 포지션에 어떤 종목을 담을지도 고민해야 할 겁니다. 다른 자산군과 상관계수가 낮은 종목들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종목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가상화폐도 어느정도 투자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저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미래가 더 밝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더리움을 조금 담고 배당기반의 종목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이미 배당주로 잘 알고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맥쿼리인프라를 추천드립니다. 신한알파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KODEX WTI원유 선물,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이 정도만 담아도 적당히 방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수 섹터 ETF는 무조건(?) 믿고 따라가렵니다. TIGER 미국 TECH TOP 10,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인 중에 추천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습니다.), TIGER 2차전지 테마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비중은 저도 조금 더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고수분들께서 보시기엔 제 포스팅이 정말 허접해 보이시겠지만 일단 제 나름대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각 종목별 투자요인 분석은 시간이 되면 조금씩 해놓겠습니다.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하는데 뉴스나 리포트가 업로드되는 대로 읽고 넘기는 성격이라...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ech/경기 민감주 : 삼성전자, LG 이노텍, 포스코, GS건설
제조업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에서 역대급 수출과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경기민감 업종 피크아웃 우려는 코스피에서도 그대로 들어났습니다. 디커플링 이유 중 하나는 선진시장 대비 높은 제조업 비중인데요. 메모리, 스마트폰, 가전, 하드웨어에서 비메모리, 전장, 소프트웨어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피크아웃 우려를 선반영한 구간이기 때문에 비중을 서서히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배터리/소재 :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배터리 소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준했는데요. 아직 성장 초입이어서 이익률이 낮고 물적분할 이슈가 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IPO에 따른 매도 압박도 있었죠. 일단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고 추이를 2주간 지켜본 뒤 비중을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모빌리티 기업 전반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정유부문 수요 회복도 기대되는 만큼 비중을 확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는 항상 애매한데요. 넣고 싶다가도 마지막에 빼게 되는 그런 종목입니다.(저한테만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단 미국의 대중 생명과학 기술 수출 제재 가능성이 있는만큼 중국 CMO 외에 다른 선택지를 찾게 될 겁니다. 공급망 이슈에서도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죠. 우리나라의 CMO 업체들도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이 성장하고 항체 의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성장 동력은 충분하니 새로 들어가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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