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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Studies/Economics

37. 비트코인

by sonpang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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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코인 관련 소식을 잘 전달해드리지 못했는데요. 사실 하락장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이슈일 수도 있는데요. 전미경제연구소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부의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는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이 등장한 지 10년이 넘어도 비트코인 부자 상위 0.01%가 전체 물량 27%를 가졌다는 것인데요. 기존 법정화폐 시스템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며 등장한 디지털화폐도 부의편중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비영리 경제 연구 조직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 중 상위 0.01%에 해당하는 1만명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 중 27%에 이르는 500만 개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처음 탄생한 13년 전부터 1천500만 개가 유통되고 있던 2020년 말까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소유가 소수에 편중돼 있어 향후 비트코인이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이익 대부분이 다시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는데요. 실제 0.01%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300조원에 육박합니다. 도지코인에서도 보셨다시피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양의 코인을 소유하고 있으면 가격 변동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소득 상위 1%가 전체 가계자산 증가액 중 30%를 차지했다는 연방준비제도 발표와 보고서를 비교하며 "미국에서 부유한 사람들이 달러로 부를 통제하는 것보다 비트코인 소수 투자자들이 더 큰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조금 부정적인 소식을 전해드렸다면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드려야겠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파이낸셜타임스의 최신 보도를 인용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독일 소재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지멘스가 사용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제 비용을 절감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한 것이죠.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업체 피그먼트(Figment)가 최근 진행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14억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는데요. 한편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의 암호화폐 부문 총괄인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가 최근 뉴델리TV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멋진 자산"이라며 "향후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아직 시장과 기술자체는 유망한 것 같습니다.

 

미국 IT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6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는데요.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되어 있는만큼 영원히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600만달러는 약 71억원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과연 이 정도까지인지 흥미롭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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